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과 함께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경인 지역 고위험군 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 및 시설 확충, 전문 인력 충원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2018년 9월에는 음압격리실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현재 헤파필터를 장착한 24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신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부천 지역 내 국가가 지정한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다. 현재 신생아학 전문의와 소아심장 전문의, 부천 유일의 소아외과 전문의가 근무하며, 분야별 소아 전문의와 협진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언제든지 고위험 신생아를 진단·치료할 수 있다. 또, 음압격리실 운영으로 감염환자 격리가 가능하며, 분만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고위험 신생아는 센터 내에서 즉각적인 처치 및 수술을 할 수 있다. 즉, 한 공간에서 '진료-검사-치료-수술'이 모두 가능한 점이 우리 센터만의 강점"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신생아 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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