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이 한 해 동안 원내 다양한 분야에서 고생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감사회를 진행했다.
11일 교육연구관 6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병원 안내와 환자이동서비스, 고령환자 동행 및 말벗봉사, 소모품 제작 등 병원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 20여명을 초대해 우수봉사자를 시상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1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며 느꼈던 소감을 서로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강동성심병원 김창영 행정부원장은 "환자나 보호자를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심신이 지친 환자나 보호자들이 자원봉사자를 통해 또 다른 격려와 위로를 받으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1995년부터 25년 동안 자원봉사자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그 동안 9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