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종로구 인사동에 새롭게 문을 연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종로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종로구 자원봉사에 기여한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파트장이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종로구청은 뮤지엄김치간이 그동안 많은 도움과 협조로 종로구에 의미 있는 일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구창장 명의 표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5년부터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치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외국인·다문화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하여 김치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연말 나눔활동도 4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11월에도 풀무원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150포기를 포함한 총 300포기의 김치와 300kg의 유기농 쌀을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여 구내 한부모(부자) 가정이나 남성 홀몸 어르신 등 김치를 직접 담거나 챙겨 먹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파트장은 "종로구에서 그동안 많은 협조를 해준 덕분에 기부활동, 무료 프로그램 운영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해올 수 있었다"면서 "뮤지엄김치간은 앞으로도 종로구와 함께 김치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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