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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5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5만개 돌파 기념식을 갖고, 그룹홈 및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플레저박스 제작 작업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힘을 모아 그룹홈 및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전달될 2330박스에 물품을 담고, 상차 등을 도왔다. 이날 박스에는 롯데제과 및 롯데푸드의 간식류와 무릎담요, 수면양말 등의 보온제품, 문구류 등 아이들을 위한 물품 21종이 담겼다.
이로써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5만 1761개가 됐다. 5만개가 넘는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롯데 황각규 부회장은 "그동안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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