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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골프,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활동 후 통증 있다면, 도수치료 통해 개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4:07



-신체 균형을 바로 잡는 도수치료로 통증 잡을 수 있어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서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골프와 같은 스포츠활동을 즐기러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준비운동과 무리한 스윙 연습 등으로 인해 어깨나 허리, 무릎 등 신체 전반에 다양한 통증이 발생해 고생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골프의 스윙 자세는 양쪽 발과 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척추를 비틀어 팔을 돌리는 자세로 초보자의 경우 정확한 모션을 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무리하게 취할 경우 다양한 신체 부위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척추와 팔, 무릎에 주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손목,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근골격계 통증질환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자세 교정, 생활습관 개선 등의 보존적 치료나 도수치료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나 초기증상 자체가 단순한 통증이라 방치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통증을 방치한다면 질환이 악화되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등포구 당산동 뉴슈로스의원 이주희 대표원장은 "최근 야외활동을 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야외활동 후 부상을 입고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었다. 그 중 골프를 즐긴 후 어깨나 팔꿈치,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치 않은 준비운동이나 무리한 스윙 연습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심각성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주희 대표원장은 "운동 후 발생하는 근골격계 통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도수치료와 같은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의심 증세가 나타날 경우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도수치료와 함께 재활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신체불균형을 해소하고 근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골프와 같은 스포츠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매우 적합한 치료법이다"라며 조기치료와 비수술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도수치료는 도수의학적으로 숙련도가 높은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뒤틀린 관절과 근육을 교정하는 비수술 치료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 불균형 상태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약물이나 외과적 절개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위험이 적어 나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치료사의 손으로 통증부위를 직접 자극해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효과적인 도수치료를 위해서는 정밀한 사전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골프와 같은 운동을 즐기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신체가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줄이고, 평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근력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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