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국제 장제사 대회에서 한국마사회 소속 신상경 장제사가 1등을 수상했다. 한국 장제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말산업 선진국 출신 장제사가 국제대회 수상을 휩쓰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상경 장제사의 우승은 그야말로 이변이다. 장제 인력풀이 적은 한국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는 것은 한국 장제사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신상경 장제사는 수상 후 "비록 최상급 오픈 등급은 아니었지만 한국 장제 역사상 가장 높은 등급의 국제대회를 우승하였기에 한국 장제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한국에서도 젊고 유능한 장제사를 발굴·육성해 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