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숙박 및 음식 업종의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필요 운영자금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불경기에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점이나 소매상으로 창업이 몰린 데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를 위한 대출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실제 2분기에 새로 생긴 도소매·숙박 및 음식점업 법인 수는 6342개로 1분기(5980개)보다 늘었다. 서비스업 대출을 용도별로 보면 인건비, 자료비 등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쓰이는 운전자금 대출이 2분기에 11조원 증가했다. 반면 시설 투자와 관련성이 높은 시설자금 대출은 5조2000억원으로 운전자금의 절반에 그쳤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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