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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컴스페이스1980'이 8월 초, AK플라자 수원점에 1호점을 신규 오픈했다.
문정욱 디렉터가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선보인 특징은 바로 '투인원 전략'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리뉴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복되는 컨셉의 브랜드가 많다 보니 지향점의 무게감을 줄이고 하나에서 파생되는 두 가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또한 컴스페이스1980은 조닝을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1호점의 한글로고 간판은 1020 세대를 겨냥해 스트릿 감성의 유니섹스 캐쥬얼을 지향하며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한다. 영문로고 간판은 3040 세대를 겨냥하여 남성 캐릭터 캐쥬얼 컨셉을 통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스타일 중심으로 고급화에 치우치기보다는 디자이너 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패션과 융합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부 품목 10% 할인행사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10만 원 이상 구매 시 휴대폰 카드 홀더를 증정한다.
컴스페이스1980은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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