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7일 12시간 만에야 진화된 안성 박스공장에 대한 사고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불은 지하 1층 연료탱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조작업을 위해 출동했던 안성소방서 양성지역대 석원호 소방장은 구조자를 찾기 위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가 추가 폭발이 일어나며 안타깝게 순직했다.
소방당국은 당초 이곳에 반도체 세정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지만, 확인결과 연마제가 있었던 것으로 정정했다.
소방당국은 1차 유관 관찰을 실시했고, 향후 지상의 구조물이 다 철거되고 지하 부분의 안전이 확보되면 다시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