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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언론의 기사 제목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단어다.
볼턴 보좌관은 국방부 청사에 들어선 후 이어진 기자들의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을 보내길 바라느냐'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볼턴 보좌관이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란을 견제하고자 연합 전력을 구상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 파병을 요청할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파기 주장이 일고 있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힐지에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법원의 보석 결정에 따라 지난 22일 풀려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다음날인 지난 23일이 다소 밝아진 표정으로 법정에 나왔다.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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