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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있어 상징성을 가진 인물인 데다, 문 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워 거의 조 수석이 확정이라는 분위기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거론되는 김조원(62) KAI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고 감사원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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