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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우리치과와 SK 한동민의 훈훈한 선행 눈길 끌어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9-07-03 09:24



부평우리치과와 한동민 선수의 특별한 인연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규 시즌에서 한동민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희망홈런' 캠페인을 무려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적립된 후원금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용으로 쓰이고 있다. 이가 전혀 없어 음식 섭취에 심각한 문제가 있던 저소득층 3명의 환자가 올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시즌 종료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부평우리치과는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오며, 지역 내 대표치과병원 중 한 곳으로 성장해 왔다. 500평 규모로 넓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며 9인의 의료진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희망홈런 캠페인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부평우리치과 김재인 대표원장은 "이번 시즌에도 한동민 선수가 부상 없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희망홈런 캠페인과 같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K 한동민 선수는 시즌 종료 후 부평우리치과를 방문해 수술 받은 환자를 위문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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