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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은행인 흥업은행과 손잡고 중국 '큰 손' 모시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그룹 제휴 신용카드 '디스커버 신세계'는 중국 금융권 최초로 한국 관광이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했다. S, A, B, C등급 총 4종으로 출시해 다양한 소비층의 중화권 고객을 공략한다.
중국의 국민 소득수준이 향상됨을 고려해 특별히 연회비가 44만원 수준에 달하는 S등급 카드는 비싼 연회비에도 불구 그 이상의 VIP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중국의 '큰 손'이라 불리는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인 고객들이 신세계그룹의 혜택을 '발견'하는 것이 컨셉인 '디스커버 신세계' 카드답게 신세계그룹사의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백화점 VIP카드를 발급해주고, 상시 구매 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와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에서도 브랜드별 할인혜택과 서비스 내용을 담은 쿠폰북을 준비했다. 또 서울과 부산의 웨스틴조선호텔, 명동의 레스케이프호텔, 서울역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에서는 룸 업그레이드 또는 객실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츠, 삐에로쇼핑,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다양한 브랜드숍에서도 쇼핑의 흥미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중국 및 해외 공항 무료 픽업, 공항 VIP라운지 무료 이용, 국제선 신속 통관 등 해외 여행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중국 현지은행이 한국의 유통 기업을 테마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이자 해외 출국자를 중심으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중화권 고객들의 마인드마크로 자리잡고 한국을 다시 찾게 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혜택은 물론 기억에 남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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