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잠정 연기한다. 최근 미국 매체들이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을 사용한 뒤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 등의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매체들은 최근 리뷰를 통해 이들은 화면 보호막을 벗기자마자 화면 작동이 완전히 멈췄다거나, 화면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화면이 깜빡거리는 등 현상을 겪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의 힌지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면이 툭 튀어나온 현상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살핀 뒤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품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사용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 등의 전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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