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3일 동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인 여부를 논의한다.
패스트트랙 합의를 '의회 쿠데타'로 규정한 한국당도 긴급 의총을 열고 국회 보이콧을 포함한 총력 투쟁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평화당과 정의당은 당내 큰 이견이 없지만,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수처법의 '제한적 기소권'과 패스트트랙 자체에 대한 내부의 반대가 있어 최종 추인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4당은 추인 절차를 마무리하면 오는 25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각각 열어 해당 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