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0일 수협은행을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수산해양자금을 신규로 100억원 투입하고, 어업인에 대한 금리우대 폭을 확대하는 등 재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운영하는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 긴급생계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 보유자의 경우 만기 연장과 금리 인하 등의 조치로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협보험에서도 화재공제 가입자 중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 50% 선지급 및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전체 수협이 어업인 피해 규모에 따라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어업인을 비롯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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