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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여왕, '실버울프(7세, 암, 호주, R125)'가 우승했다.
하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실버울프'였다. 4코너까지 최후미 권에 머물다 직선주로에서 8두를 제치며 관객을 흥분시켰다. 2위 '마스크(4세, 수, 한국, R99)'와 1과 3/4마신 차의 우승으로, 수말들을 상대로 여왕의 품격을 입증했다. '청담도끼'는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며 5위에 머물렀다.
'실버울프'와 함께 한 유승완 기수는 "이번 경주는 수말 강자들이 많아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을 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올해 '퀸즈투어'에도 재도전할 예정으로, 2연패도 자신 있다"며 '실버울프'의 다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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