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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이상 기상현상에 대해 한국마사회가 강력 대응에 나선다. 올해 4월부터 폭염·한파·미세먼지 경보 발령 등 이상 기상현상에 대해 경주를 지연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판단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야간경마 기간 동안에 폭염 경보 발생 시 한시적으로 서울과 부경 경마장의 경마 시작시간을 연기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말관계자의 안전과 함께 경주마의 동물 복지까지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산업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바, 한국마사회는 경마 시행 현장의 재해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경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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