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40 씽큐가 미국에서 선(先)출시된다. 국내 출시일은 이달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다. 6.4인치 초고화질(QHD플러스, 1440×3120) 19.5대 9 화면비율이다. 제품 후면 강화유리를 깎아 비단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 무광과 유광 컬러를 조합 세련미를 더했다. 램(RAM)은 6GB, 저장공간은 64GB와 128GB 2종이다. 무게는 169g, 두께는 7.7㎜다.
업계는 V40 씽큐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인 100만원 초반대에 책정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V30의 가격은 94만9300원이었으나 카메라 렌즈가 2개 더 들어갔고 이미지센서 크기가 커지는 등 스펙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노트9의 경우 전작과 큰 차이가 없고, 애플의 아이폰XS는 지나친 고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와이파이 연결 안정성 등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카메라와 음향 등 V40 씽큐가 차별화 된 경쟁력 포인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