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 모델 신형 티구안이 지난 5월 중순 첫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100여 일만에 누적 판매량 6033대를 기록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뚜렷한 윤곽과 날렵한 바디라인이 만들어낸 완벽한 비율과 실내 및 적재 공간이 대폭 넓어지며 큰 진보를 보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륜구동 모델 및 실내공간 및 트렁크 공간을 확대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라인업에 추가해 총 5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티구안에 새롭게 추가된 전륜구동 모델은 전체 모델 판매의 75%를 차지하면서 티구안의 판매를 이끌었다. 전 세대 대비 크게 향상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 역시 고객 호응을 높였다.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의 판매 가격은 기본형인 티구안 2.0 TDI가 3804만여원, 2.0 TDI 프리미엄이4014만여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391여원,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가 4687만여원, 여기에 7월 출시된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4694만여원에 판매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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