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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행안부 주최 첨단기술전 참가…재난안전 플랫폼 공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28 14:46


KT가 28일부터 29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에 참가한다.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공무원의 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에 4차 산업 혁신기술의 적용 확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일환에서 기획됐다.

KT는 혁신성장 참단기술전에서 스카이십 플랫폼(Skyship Platform), AR 글라스(AR Glass), 에어맵 플랫폼(Air Map Platform), 세이트메이트(SafeMate)로 부스를 구성해 재난안전 플랫폼에 대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28일 KT에 따르면 스카이십 플랫폼은 무인비행선 스카이십, 스카이십을 원격관제?조종하고 통신할 수 있는 '스카이십 C3 스테이션', 세부 임무 수행을 위한 스카이십 드론과 로봇으로 구성된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시야가 제한된 곳의 조난자 수색, 통신 불가 지역의 이동기지국 역할, 구호품 전달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 작업을 지원한다.

AR 글라스는 AR(증강현실) 기술과 영상통화 기술이 적용된 특수 안경으로, 현장 상황을 원격으로 전달하며 실시간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AR 글라스를 착용하고 부상자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중계하면 원격진료를 통한 응급조치로 부상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에어맵 플랫폼은 전국 1500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장비가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IoT 플랫폼이다. 수집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의 발원지, 확산 예측까지 가능해 현재 부산시, 영덕군 등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통신망 및 플랫폼부터 조난자 수색, 공기질 측정, 범죄 감시와 같은 서비스 영역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안전통신망 구축뿐 아니라 혁신성장 첨단기술 발전에 여러 중소기업과 협력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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