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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에스파뇰전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로메로의 태클은 스페인 현지에서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스페인 매체 카루셀 데포르티보 분석가로 활동 중인 전직 심판 이투랄데 곤살레스는 "완벽한 레드다. 레드 그 이상"이라며 "태클이 공에 닿지 않았고, 경합 상황도 아니었으며, 스터드로 가격했다. 이 반칙엔 모든 게 있다. 그런데 VAR에서 주심에게 호출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본 태클 중 최악이다. 선수 생활이 끝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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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음바페를 톱으로 두고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2선에 배치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다니 세바요스가 중원을 맡고, 루카스 바스케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안토니오 뤼디거, 프란 가르시아가 포백을 꾸리고,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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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포함 4연승을 질주하던 리그 선두 레알은 2021년 10월 이후 4년 4개월만에 에스파뇰에 패했다. 승점 49에 머무르며 같은 날 마요르카를 2대0으로 제압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8)에 승점 1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에스파뇰(승점 23)은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 무패를 질주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해 17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승점 21)와는 2점차.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