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과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통해 선정된 김정인 감독의 '청이', 윤가은 감독의 '손님'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과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재능은 있지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쉽게 찾지 못했던 영화 창작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을 통해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최 이외에도 영화 배급, 후반 작업실 운영, 다양성 영화 발굴 및 상영 등을 통해 독립영화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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