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17일부터 애플의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에 나선다. 아이폰 레드 스페셜에디션은 에이즈 퇴치 운동 재단 '레드'와 제휴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애플은 아이폰7부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해 판매 한 바 있으며 수익금의 일정 금액을 에이즈 없는(AIDS-Free)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고 있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iPhone 8 시리즈와 동일하다. 정확한 공시지원금은 17일 출시에 맞춰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확인이 할 수 있다.
KT도 아이폰 8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17일부터 전국 KT매장과 직영 온라인 매장인 KT샵에서 판매한다.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과 KT와 함께 17일 공식 온라인몰 'U+Shop'과 전국 20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공시지원금은 3만원대 초반 요금제에서 3만6000원, 8만원대 요금제에서 9만5000원으로 정했다.
U+Shop을 이용할 경우 7% 추가할인을 통해 업계 최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6만5890원)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으로 월 4만9418원에서 U+ Shop 추가 할인까지 적용하면 월 4만4806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Shop에서는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 레드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레드 컨셉의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고객은 'U+Shop'의 아이폰 구매 단계에서 오난코리아 레드 보조배터리(1만mAh), ANKER 블루투스 레드 스피커, 데이터 상품권 5GB, 보조배터리·급속충전기 세트 중 원하는 경품 한 가지를 선택해 수령 할 수 있다. 아이폰과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뮤직 서비스를 5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