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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30년 전통 맛집 임꺽정가든, 손두부 전골로 봄철 입맛 사로잡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6:35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문경을 실속이 있는 고장이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이 많이 생산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곳에 볼거리도 넘쳐난다.

문경의 볼거리는 역사와도 연관이 많아 찾는 이들로 하여금 보고 즐기는 재미를 더해 준다. 덕분에 문경은 사계절 방문하는 여행객도 상당하다.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새재는 남녀노소 못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거쳐 갔다는 그 길은 이제 수려한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경새재 주변에는 국내의 굵직한 사극 드라마를 도맡아 촬영하는 드라마세트장이 있어 흥미를 높인다. 특히 나들이 제철인 봄부터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이 아름다운 문경새재에서는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30년 전통의 문경새재 맛집으로 유명한 '임꺽정가든'은 오랜 시간 현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100% 국산콩으로 직접 만드는 손두부를 선보이는 이 집은 자연의 맛이 살아 있는 두부전골이 대표적인 메뉴이다. 재배부터 직접 하는 신선한 재료가 음식의 맛을 더할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음식에 공들인 내공이 느껴진다.

직접 만든 두부를 넣은 능이버섯전골, 한우두부전골, 손두부전골을 비롯해 두부두루치기 정식도 인기가 많다. 더덕구이와 산채비빔밥도 건강함과 맛을 모두 잡았다. 또한, 기본 찬들이 깔끔하고 정갈해서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넓은 주차장과 실내 규모 역시 장점이다. 단체로 찾아도 쾌적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으며,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맛과 친절까지 완벽한 서비스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연의 재료와 뛰어난 손맛이 어우러져 봄철 입맛을 자극하는 문경 맛집. 다가오는 봄, 소중한 사람과 즐기는 맛있는 여행은 문경으로 향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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