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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세계 최초 5G'를 경험할 수 있는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는 8일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봅슬레이 선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봅슬레이 챌린지, 5G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인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모션 인식으로 봅슬레이, 드론, 자동차를 조종해 볼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이 가능하다.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 2층에는 오후 5시부터 KT 광화문 WEST 사옥 전면에 송출되는 미디어파사드로 올림픽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라운지'가 있으며,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와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5G로 연결해 강릉 홍보관의 모습을 360도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VR 존'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서울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온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