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전국 33개 아동보호시설에 총 1천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공기청정기 33대는 한파와 미세먼지로 실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서울과 경기권을 비롯해 경상·충청·전라도 등 전국 33개 그룹홈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다.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 콘텐츠에 '좋아요' 1천개 이상이 모이면 1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한다는 공약을 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벤트 기간동안(지난해 12월1일~25일) 총 1천185개의 '좋아요'가 모였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올해로 성인이 되어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가정 학생 64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조합과 본사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