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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오크밸리 유소년 스키 별자리·문화캠프 성황리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8-01-02 13:01


◇'제2회 스포츠조선-오크밸리, 유소년 스키 별자리·문화캠프' 모습. 캠프 참가 학생들이 야간스키강습을 받고 있다.

올겨울 최고의 명품 스키캠프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12월 25~27일 2박3일 동안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펼쳐진 '제2회 스포츠조선-오크밸리, 유소년 스키 별자리·문화캠프'가 그것.

이번 스키캠프는 한마디로 유소년을 위한 겨울철 명품 이벤트였다. 본격 겨울스포츠 시즌을 맞아 개최된 특별 행사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선물 그 자체였다.


스키캠프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오크밸리가 주관한 이번 스키캠프는 체계적인 강습과 더불어 뮤지엄 투어·별자리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활동을 함께 섭렵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캠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숙련된 강사진과 체계적인 강습 프로그램으로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스키강습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스키캠프 역시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 총 4회의 10:1 프리미엄 강습과 더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당 캐빈이 학생들을 꼼꼼히 돌봐주는 안심 캠프였다.


천문대 별자리 관측 체험
특히 오크밸리 스키장은 초급자들이 스키를 배우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시즌은 스키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초중급자에게 다소 부담스러웠던 급경사 구간을 평탄화하고 좁은 코너 구간을 확장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각 슬로프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총 길이를 연장해 오랜 시간 활강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덕분에 캠프참가 아이들이 스키와 보드를 배우고 묘미를 느끼기에 더욱 수월했다.

오크밸리 스키교육 관계자는 "이처럼 안전하게 업그레이드된 슬로프에서 스키를 배우고 즐기다보면 더 빠르게 실력이 느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강습이 끝나고 알찬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별자리 체험
첫 날 야간에는 국내 리조트 유일의 천문공원에서 별자리 체험이 진행됐다. 골프빌리지의 사우스콘도 인근에 자리한 천문공원에서는 천체교육을 비롯해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직접 밤하늘의 별과 달을 관측할 수가 있다.


뮤지엄 SAN 탐방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뮤지엄SAN' 투어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백미로 대만족이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뮤지엄SAN은 공간 그 자체로도 예술적 가치가 높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는가 하면,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 '어디에도 없는 꿈의 뮤지엄'으로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식사 시간

한편, 7식(1일차 점심~3일차 점심)이 제공된 식사도 흡족했다. 특히 저녁 식사는 다양한 단품 메뉴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었고, 야식으로 첫날 치킨과 둘째 날 피자를 제공해 아이들이 겨울밤의 추억을 쌓는데 일조 했다.


캠프의 묘미 '야식'
스키캠프 숙소도 구조 변경을 마친 호텔 수준의 최고급 콘도로, 캠프 참가 아이들이 푸근하고 쾌적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 스키-문화캠프는 2018년 겨울방학에 이어진다.
김형우 문화괸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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