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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하이트진로와 함께 진행한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이 시행 5년만에 전국 16개 중소도시에서 총 932세대 2735명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활동인 셈이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32가족, 2735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의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은 신간 도서와 책장을 지원해 독서통합예술교육이 종료되더라도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간도서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손쉽게 도서를 찾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문화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작은도서관에 구비된 도서는 엄마들을 위한 책과 아이들을 위한 책 등 각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요구를 반영해 도서 목록을 구성했다.
한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오는 27일 전라남도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여권의 도서와 책장을 기부해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내년에도 화순,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