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는 한국인이 한국 오는 일본인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1∼10월 방한 일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188만7473)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업계에선 일본인 관광객이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로 한국 방문을 망설인 반면 한국인들은 엔저 등으로 인해 일본 관광을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 5월 황금연휴·10월 추석 연휴 등도 한국인의 일본 여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중 가장 많은 29.2%가 일본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일본 해외여행시장의 약 절반을 담당하는 10대 여행사 사장단을 2박 3일 동안 한국으로 초청해 롯데월드타워, 강릉 오죽헌·선교장·커피 공장 등 국내 관광지를 소개했다.
아울러 일본 후쿠오카, 마츠야마, 시즈오카 등에서 '한국관광 부활로드쇼'라는 대규모 소비자 행사를 열고 한국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연말연시의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일본인이 약 7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최대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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