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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을 앞두고 진공청소기 주요 제품인 파워봇과 파워건의 '스타워즈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를 시작할 때 다스베이더 모델의 경우 다스베이더의 숨소리와 함께 '제국의 행진(The Imperial March)'이라는 음악이 재생되며, '스톰트루퍼' 모델은 '렛츠고(Let's go)'라는 대사와 영화 메인 테마 음악이 흘러 나오는 등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음향으로 '스타워즈 에디션'을 완성했다.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사이클론 포스', 닿기 힘든 벽과 가장자리까지 깨끗한 청소가 가능한 '엣지 클린 마스터', 사용자 집 구조를 자동으로 파악해 가장 빠른 청소 방법을 찾아 청소하는 '내비게이션 카메라', 1cm 정도의 얇은 두께를 가진 장애물까지 인식하는 '풀뷰 센서 2.0' 등 CES2017 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파워봇 VR7000이 가진 핵심 기능들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파워봇, 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의 공식 판매(11월 6일)에 앞서 30일 삼성닷컴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다양한 런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에디션은 출고가 기준 파워봇 '다스베이더' 모델이 79만9000원, '스톰트루퍼' 모델이 69만9000, 파워건 '스톰트루퍼' 모델은 9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스타워즈가 만나 탄생한 스타워즈 에디션이 스타워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사용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