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추석 연휴를 5일 가량 앞두고 배송걱정 없는 상품들 위주로 추석 막바지 할인에 돌입한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11번가 내 '홈플러스 전문관' 내 약 2만5000여개 상품을 당일배송한다. 11번가 홈플러스 전문관에서 장보기를 한 뒤 가장 가까운 지점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매장 도우미가 직접 골라 담아 홈플러스의 냉동, 냉장 전용 차량으로 신선한 상태로 배송해준다. 배송시간만 선택하면 예약된 시간에 당일배송이 된다.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홈플러스 첫구매 고객 대상 30%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명절 차례상에 필요한 쌀/잡곡, 채소, 정육/계란, 두부/콩나물, 과일, 생선/해물 등의 신선식품부터 생수/커피, 라면/통조림, 과자 등의 가공식품과 화장지, 세제 등의 생필품 등 마트 상품을 그대로 고를 수 있고 매장에서 진행중인 행사상품(1+1, 덤 등)도 볼 수 있어 연휴를 코앞에 두고 오프라인 장보기에 시간을 쏟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혼자 사는 1인가구 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매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e쿠폰도 할인 판매한다. 추석 연휴 고향을 찾지 않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편의점 e쿠폰'도 준비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연휴기간에는 'e쿠폰'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설 연휴 포함한 약 10일간(1/21~30) e쿠폰 카테고리 매출은 전달 동기 대비 101%, 5월 황금연휴가 있던 약 10일간(4/30~5/9) 매출은 전달 동기 대비 155%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연휴 기간(1/21~30) e쿠폰 카테고리 내 매출비중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영화예매권/이용권'(34%)이었고 '편의점'(17%), '모바일상품권'(11%)이 뒤를 이었다. 이번 명절은 특히 최장 열흘 간의 연휴라 다양한 품목 위주로 골고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1번가는 이례적인 장기연휴를 앞두고 몇 차례에 걸친 세분화된 프로모션과 시기별 주력상품을 내세워 고객니즈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있다.
SK플래닛 김문웅 비즈본부장은 "택배물량이 급증하는 명절연휴 직전에 배송걱정이 없는 상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워 쇼핑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모바일e쿠폰, 간편식품 등 최근 몇 년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명절 인기상품들을 전략적으로 앞세우고 혜택까지 더해 연휴시즌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적의 쇼핑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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