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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는 12일 '제47회 눈의 날'을 맞아 '제1회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작품접수는 '눈의 날'인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안과학회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제목과 설명 등을 기재하고 접수하면 된다.
차흥원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우리 눈은 만8세 내외에 시력발달이 완성되기 때문에 소아시기에 눈이 잘 발달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평생시력이 좌우된다"며 "이번 공모전은 10월 12일 '눈의 날'을 맞아 어린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소아기에 근시가 발생하면 고도근시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심하면 성인이 된 이후 망막박리나 녹내장 등 다른 안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미세먼지 발생 증가 등의 환경변화로 소아결막염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종 수상작은 주제반영, 독창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오는 10월 30일 학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11월 4일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