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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30일(일) 제12경주로 제35회 일간스포츠배(국OPEN·1800m·3세 이상)가 펼쳐진다. 총상금 2억원을 두고 신진 국산마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승 행진을 보이는 상승세 말들의 출전으로 경주 결과에 따라 새로운 진기록이 세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빅트리오(수·3세·레이팅67)
카원(거· 5세·레이팅69)
장산파워(수·3세·레이팅62)
'장산파워'는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은 마필로 선행 및 선입 전개가 가능하다. 3등급 경주마로 한 수 위의 경주마와 대결을 펼치게 됐지만, 최근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모두 중장거리에 출전해 적응력을 쌓았다. 또한, 양호한 기록으로 기대치를 높여 도전마로 부각되고 있다. 6월에 열린 1700m 경주에서도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로열빅토리(수·5세·레이팅79)
작년에 이어 '일간스포츠배'에 재도전 출사표를 던진 '로열빅토리'는 이번 경주 복병마다. 작년에 아쉽게 8위를 했지만 당시 2등급으로 승급 후 첫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출전으로 설욕을 기대해볼 수 있다. 최근 안정적인 전적을 보이며 올해 '스포츠조선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일간스포츠배'를 맞아 두 가지의 고객 사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경주 건당 2만원 이상 베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에게 주어지는 응모권에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응모에 참여하면, 1등(1명) 100만원 구매권 등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주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응모 참여가 가능하다. 랜덤 추첨을 통해 각 1만원 구매권(총 150건)도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한 걸그룹 티아라도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고중환 본부장은 "뜨거운 여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고객들에게 축하공연과 구매권 추첨 이벤트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다" 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