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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치즈, 음성 인식 기술 적용 '보이스치즈' 적용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7-27 14:43



카카오가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에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치즈' 기능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치즈는 카카오톡 치즈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 개인화된 스티커를 제작하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촬영 경험 및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국내 카메라앱 최초로 얼굴 인식 및 얼굴 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이 촬영 화면에서 동시에 구현되도록 개발됐다.

보이스치즈는 카카오톡 치즈에서 마이크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선택과정 없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얼굴에 라이언 음성글라스 스티커가 적용된 상태로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되며 입력된 음성은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되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라이언 음성글라스 스티커를 완성하게 된다.

보이스치즈에는 카카오 I의 기술이 활용됐다. 카카오톡 치즈의 핵심 기술인 얼굴 인식 및 얼굴 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에 이어 음성 인식 기술까지 추가로 적용한 것이다.

카카오 I는 음성 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이미지 인식과 같은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챗봇과 같은 대화 처리기술 등 카카오 AI 기술이 집결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향후 확장성과 개방성이라는 기조 하에 자사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에게 카카오 I를 제공하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진보된 촬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얼굴 인식 스티커에 음성을 접목한 보이스치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보이스치즈 기능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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