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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인공지능(AI) 도우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매장 근무자가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본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컴퓨터에서 찾아봐야 했던 것들을 이제는 구두로 '누구'에게 물어보고 답을 듣게 되는 셈이다.
일례로 누구에게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하고 물으면 금액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본사에서 프로모션이나 공지 사항이 있을 때 '누구'의 무드등으로 매장 근무자에게 알려줘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도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U 매장 근무자와 고객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양사가 협력해 AI기반의 편의점 유통 서비스를 점차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