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3~26일 전점에서 '여름 바캉스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여름 바캉스 관련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실제로, 기상청 국내 기후자료에 따르면 올해(2017년) 7월(1~9일) 서울 지역 최고 이러한 날씨의 영향으로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거나 이른 바캉스를 떠나는 고객 수요가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7월(1~8일, 9일 의무휴업일) 들어 롯데마트 여름 시즌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니 튜브, 구명조끼, 물총 등이 포함돼 있는 물놀이 상품은 16.2% 가량, 캠핑체어, 팝업 텐트 등 캠핑용품은 109.7% 가량 매출이 늘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 침구류와 여름 기능성 의류 등도 동기간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매출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평균은 30.0도로 전년 대비 2도 이상 높았고, 평균기온과 최저기온 모두 전년 대비 높아 올해 빠르게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여름 '물놀이용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돌고래 모양 튜브인 '인텍스 돌고래 라이드온(23*8*20.5cm/6세 이상)'과 '돌핀클럽2 아쿠아물총(3세 이상)'을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시 각 1750원과 99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 용품도 저렴하게 판매해, '마운틴이큅먼트 3초 팝업텐트'를 5만 9800원에, 간편하게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마운틴이큅먼트 베이직체어(그레이)'를 2만 9800원에 선보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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