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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금)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원당 경마교육담당 야외 교육장에서 '2017 더러브렛 기수후보생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은 총 7명으로 지난 4일 입대한 슈퍼루키 이현종 기수를 비롯해 조재로, 이용호, 김태훈, 하정훈, 박재이, 진 겸 기수가 정식기수로 새출발을 알렸다.
'한국마사회장상'을 받은 이 기수는 2015년부터 2년여의 평가기간 동안 627번 출전해 85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5월 한국경마 최단기간 40승을 달성했으며 2016년 연도대표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동호 인재교육원장은 "4년의 힘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명실상부한 기수로서 출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경마라는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우수한 기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졸업생 대표 조재로 기수는 답사를 통해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마 아카데미의 교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기억에 남는 기수가 되어 보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