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더훅'에서 업계 최초로 대리점에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쇼윈도 커머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쇼윈도에 상품을 등록한 매장에게는 고유의 URL이 제공돼 독립된 미니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점주는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이 생김과 동시에 독립된 미니 쇼핑몰로 단골 고객 관리 등 대리점 홍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쇼윈도 커머스는 모바일 중심으로 소비하는 고객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전 다양한 각도의 실제 착용 컷을 볼 수 있어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단골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굳이 매장에 가지 않아도 옷을 구매할 수 있다.
더훅의 쇼윈도 커머스는 이달 말까지 일부 매장을 위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후, 7월부터 세정의 자사 브랜드 매장 총 1,500여개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더훅은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패션기업 세정에서 지난해 10월 오픈 했다. 더훅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모바일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3545세대 남녀 라이프스타일에 맞췄다.
현재 세정에서 전개하는 패션, 잡화 브랜드와 더불어 국내외 신진 브랜드 150여개가 입점, 총 48,000여개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상품은 트렌디한 패션의류를 중심으로 액세서리, 잡화, 슈즈, 리빙, 오피스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따른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