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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2기 지원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실시되는 이번 H옴부즈맨 2기는 '고객과 함께 바꾸다(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현대자동차의 ▲상품 ▲고객가치 ▲사회공헌 부분에 있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혁신 아이디어 제안과 상품 옵션 개발 활동을, '고객가치 혁신 옴부즈맨'은 소형 SUV 코나 품질 검증단 활동 및 2030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하며, '사회 혁신 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램인 'H-소셜 크리에이터(H-Social Creator)'와 연계해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실시한다.
H옴부즈맨들은 5월에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동안 각 주제별 프로그램 아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현대자동차는 10월 중간 발표회 및 연말 최종 결과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할 계획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비 및 멤버십 키트 지원, 차량 할인(5%) 및 직영서비스센터 수리 공임 할인(15%) 등 명예사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자동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H옴부즈맨'은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상품, 정책 결정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소비자 대표로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H옴부즈맨 1기 활동 결과 최우수 아이디어에 사고 발생시 효과적인 탑승자 구조를 위한 ▲세이프티 카 도어가, 우수 아이디어에 ▲생애 첫차 구매고객 마케팅 ▲생활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여성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이 선정되었으며 총 19개의 아이디어 중 ▲블루멤버스 신규 제휴처 확대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대상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 총 6개 아이디어가 현재 우선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