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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안면윤곽술 아닌 얼굴 부위별 교정으로 개선 가능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6:46



안면비대칭은 우리나라 사람 중 약 80%가 겪고 있다고 할 만큼 매우 흔하다. 증상이 미미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심한 안면비대칭을 겪고 있을 경우 머리 스타일로 한 쪽 얼굴을 가리거나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 안면비대칭 해결 방법이 안면윤곽술 밖에 없다고 생각해 적극적인 교정에 나서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안면비대칭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또 심하지 않은 비대칭의 경우 음식을 양쪽으로 씹고 턱을 괴지 않는 등 간단한 습관 개선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요즘은 간단한 안면 비대칭 교정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한의원에서는 비수술 교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뼈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환자들도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한 비대칭의 개선은 어렵고, 한의원에서의 교정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진료를 받기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는 성형외과에서도 뼈 수술이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한 비대칭 교정법을 도입하는 추세다. 육안으로 비대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안면윤곽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환자 대부분이 입꼬리, 눈, 코 비대칭 교정, 얼굴 살 교정을 통해 좌우대칭을 맞출 수 있다. 이때 이비인후과 전문의, 피부과 전문의, 안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전문의와 협진하면 더욱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다.

안면윤곽술 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면 우선 정확한 진단이 진행되어야 한다. 안면윤곽술 없이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CT 촬영을 통해 정확한 연부조직 파악이 필요하다. 복합적이고 심한 비대칭으로 진단된다면 각종 거상술과 눈수술, 지방이식, 보톡스, 필러를 통해 비대칭을 개선하게 된다.

이 경우 뼈 수술이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고압 산소 치료기, 피부 관리 등의 사후 관리로 회복 시기를 더 단축하면 3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다.

별성형외과 홍용택 원장은 "얼굴의 종합적인 대칭 교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면윤곽술을 통해 비대칭을 교정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미용적인 측면으로만 안면비대칭을 교정하는 것이 아닌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건강까지 개선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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