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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해외진출 협력 MOU 체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5:43



코트라가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협동조합의 글로벌화지원,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력사업 등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트라는 MOU를 계기로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을 위해 세계 86개국 126개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총 306만개에 달하고 있어, 전체 사업체의 대다수(86%)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규모가 영세하다보니 지금까지는 해외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이후 설립요건이 완화되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다양한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다.

코트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프랜차이즈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수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위해 양 기관은 동남아, 북미, 중국 등에서 해외진출로드쇼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진출유망국가 파트너를 초청한 수출상담회(Global Franchise Business Plaza 2017)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내수시장 과포화에 따라 해외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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