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1위로 GS건설이 뽑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건설회사 취업선호 순위가 다소 바뀌었다.
지난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1위로 꼽혔던 '삼성물산(건설)'은 올해 4계단 낮아져 5위에 그쳤다.
지난해 2위에 랭크됐던 'SK건설'은 올해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현대건설'(작년 3위)은 1계단 낮아져 올해 4위로 랭크됐다.
작년 4위였던 '포스코건설'은 올해 6위로 낮아졌다.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복지제도와 근무환경(60.5%)'과 '연봉수준(59.1%)'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언론기사를 통해 접한 기업뉴스'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15.7%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기업의 '개방적·수평적 기업문화(15.5%)'와 '시공능력평가순위(13.3%)'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있었다.
한편,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절반이상에 달하는 59.3%가 '있다'고 답해, 건설사 취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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