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는 이강욱씨(39)를 신임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강욱 신임 대표는 한국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한편, 하형석 미미박스 글로벌 CEO와 협업하여 각국 시장에서 보다 유기적이고 전략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글로벌 CEO는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에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해 온 이강욱 대표와 함께 일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이 대표와 함께 한국 시장의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각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미박스는 지난 2012년 다양한 뷰티 제품을 잡지처럼 구독하는 신개념 뷰티 서브스크립션(Beauty Subscription)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뷰티 전문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진화했다. 현재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의 유통은 물론, 아임미미(I'M MEME), 포니이펙트(Pony Effect), 본비반트(Bonvivant), 누니(Nooni)와 같은 자체 브랜드까지 개발 및 출시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