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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탁의 변호사들' MC 탁재훈이 사연을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소송 소식을 들은 상간녀는 의뢰인이 한 커뮤니티에 게재한 자신의 이야기에 신상이 노출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뿐만 아니라 상간녀는 그가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주장해 모두의 공분을 샀다. 충격적인 반전은 상간녀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재산 분할을 요구한 것. 사망한 의뢰인 남편이 남긴 복잡한 사연에 탁재훈은 "남편도 이 상황을 보고 있을까요"라며 "그곳에서라도 아내와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죽어서라도 반성하길 바라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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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의 변호사들'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논의 속에서 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3 MC가 제3자의 시선에서 의뢰인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두 가지 사건 모두 믿기 힘든 반전과 갈등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그에 대한 변호사들의 날카로운 분석이 이어지는 '원탁의 변호사들'. 앞으로 어떤 예기치 못한 반전과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한층 더 증대 시켰다.
한편 '원탁의 변호사들' 5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