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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144승'을 올린 우완투수 자니 쿠에토(39)가 일본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한 야구전문 매체가 SNS를 통해 3일 '쿠에토가 오늘 재팬 브리즈와 경기가 끝난 뒤 일본구단으로부터 오퍼가 있었다'고 전했다. 소속팀을 찾고 있는 쿠에토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알렸다.
재팬 브리즈는 일본대표팀 유격수 출신 가와사키 무네노리(44) 등 일본 독립리그 선수들이 주축이다. 카리브해 지역 윈터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캐리비안시리즈 출전을 위해 팀을 구성했다.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캐리비안시리즈에 초청팀으로 참가했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사령탑을 지낸 알렉스 라미레즈 감독이 재팬 브리즈를 지휘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쿠에토는 200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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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이 실현될지 불투명하다. 우선 영입을 제의했다는 일본 구단의 실체가 불명확하다. 일본프로야구 12개팀은 지난 1일 미야자키와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대다수 팀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내고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쿠에토는 이번 윈터리그에서 3경기, 1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성적이라고 해도 윈터리그 성적이다. 특급 투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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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