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3일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대환 위원장은 "우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에서 유일한 순수 전기차 올림픽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 대중화 원년을 쓰는 올해야 말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엑스포의 개최 장소를 기존까지 진행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여미지식물원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식물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모터쇼 컨셉을 기획했다"며 "중문관광단지 일대가 전기차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이 참여한다.
현재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 및 협회, 학회, 지자체 등의 전시 참가신청을 받고 있고 공식 접수는 오는 2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참가 조건 및 설명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에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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