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한 번 충전으로 23시간 사용 가능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900X5N-X, 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퀵 충전' 기술이 탑재돼 기본 제공되는 65W의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
외관은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깍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했고, 표면은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얇고 가볍지만 강성이 뛰어나다. MAO란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매우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함으로써 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78° 광시야각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고,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15형(38.1cm) 모델로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과 231만원(NT900X5N-X78L)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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