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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캠퍼스 내 언더우드가(家) 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27대와 인력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는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진화 도중 소방대원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밖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소방서 관계자는 "기념관 내부에 있던 중요 전시품은 대부분 밖으로 꺼냈다"며 "자세한 재산 피해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보일러실 쪽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