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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씨유)가 지난 8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업계 최초로 시작한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의 이용차량을 이달 21일부터 수입차로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수입차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관련 업계에서도 최초다.
기존 이용가능 차량은 국산 소형, 준중형 차종에만 국한 되었으나 365일 24시간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편의점이 카셰어링 존(zone)으로 활용됨으로써 고객 편의는 물론 차량 보관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어 수입차로 그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이다.
약 3개월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CU동숭아트점 등 일부 점포의 경우, 동일 입지의 일반 존 차량의 평균 이용건수 대비 20~30% 높은 수준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카셰어링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후 운영 점포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CU(씨유)는 앞으로도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결합하는 플랫폼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